尹 “대통령은 처음 해보는 거라서”… ‘아마추어리즘’ 고백?
尹 “대통령은 처음 해보는 거라서”… ‘아마추어리즘’ 고백?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6.15 12:19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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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수행원 논란에 대해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비공식 행사를 어떻게 나눠야 할지…”라고 얼버무렸다. 사진=공동취재사진/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수행원 논란에 대해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비공식 행사를 어떻게 나눠야 할지…”라고 얼버무렸다. 사진=공동취재사진/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봉하마을 수행원 논란에 대해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것이기 때문에 공식·비공식 행사를 어떻게 나눠야 할지…”라고 얼버무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김 여사 일정이 많아지면서 제2부속실 만들자는 의견도 나온다’는 기자 물음에 “엊그제 봉하마을도 비공개 일정인데 보도된 걸로 알고 있고.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거라, 공식·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 될지… 저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국민여론 들어가며 차차 이 부분은 생각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국민과 말장난하자는 것이냐? 국민이 우스운가”라며 “능력 안 되면 내려오라”고 들입다 퍼부었다.

정이수 변호사는 “거짓말. 비선실세 국정농단 특검 수사팀장이었는데, 우주에서 가장 잘 알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했고, 송기훈 애널리스트는 “무엇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으며, 심경수 제주대 교수는 “에라이~!”라고 개탄했다.

다음은 윤 대통령과 기자들의 일문일답이다.

-김 여사 일정 많아지면서 제2부속실을 만들자는 의견이 있는데.
▲ "글쎄 엊그제 봉하마을도 비공개 일정인데 보도된 걸로 알고 있고. 그리고 뭐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거기 때문에 이걸 뭐 공식 비공식 이런 걸 어떻게 나눠야 될지 대통령 부인으로서 안 할 수 없는 일도 있고. 이걸 뭐 어떤 식으로 정리해서 해야 할지 저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어서. 한번 국민 여론 들어가면서 차차 이 부분은 생각해보겠습니다."
-김 여사 경남 양산은 언제쯤 가나?
▲ “글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김 여사를 동행한 회사 직원들이 일정에 동행하고 대통령실에 채용했다는 논란이 있는데.
▲ “글쎄요. 공식적인 수행이나 비서팀이 전혀 없기 때문에 혼자 다닐 수도 없고 그래서 뭐… 그렇다고 어떻게… 방법을 좀 알려주시죠.
- 제2부속실 부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 “.....
-(김 여사의) 지인이 동행한 것에 대해 민주당에서는 비선이라고 비판이 있다.
▲ “저는 뭐 그런 얘기 하도 많이 들어서 선거 때부터. 그 언론에 사진에 나온 그분은 저도 잘 아는 제 처의 오래된 부산 친구입니다. 그래서 아마 (권) 여사님 만나러 갈 때 좋아하시는 빵이라든지 이런 걸 많이 들고 간 모양인데 부산에서 그런 거 잘하는 집을 안내해준 거 같아요. 그래서 들을 게 많아서 같이 간 모양인데 봉하마을은 국민 모두가 갈 수 있는 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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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참 2022-06-15 16:58:25
술마셨냐?

장윤영 2022-06-15 14:44:21
기자 브리핑이 중요한게 아니고 아침마다 혈중알콜 농도 체크해야 할듯

박남원 2022-06-15 13:19:49
우리나라에 있는 최고의 전문가를 골라 최고의 참모로 거느릴 수 있는 특혜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다. 이전에 대통령공부를 못하고 대통령이 되었으면 어떤 행동을 하기 전에 참모들에게 자문을 먼저들으면 될거 아닌가. 대통령까지 되어서 이런 구차한 변명을 언제까지 할 것인가.

까시맨!! 2022-06-15 13:16:08
저런 인간이 저자리에 있다는게 개탄스러울 뿐이다

황성희 2022-06-15 13:14:39
무엇을 생각하든 상상 그이상
해외에 어케 내보낼지..
그냥 대통령놀이 령부인 놀이
그만하고 내려오지
아오 나라 잃은 비통한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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