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9000여명 헌혈… 신천지예수교회, 대한적십자사 표창
1만 9000여명 헌혈… 신천지예수교회, 대한적십자사 표창
헌혈증 3만여 장 기부, 혈장공여 참여 등 생명나눔운동 앞장 공로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2.06.16 10:15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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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지난 4월과 5월 18일에 걸쳐 1만 9000여명의 성도가 헌혈에 참여한 신천지예수교회가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은 ‘세계 헌혈자의 날’인 지난 14일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선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 1만 8819명의 성도들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혈액수급난 해소 노력에 동참하고자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4일까지 18일간 헌혈에 나섰다. 이들의 헌혈은 혈액보유량 3.5일분에 해당한다.

성도들은 또 총 3만 2324장의 헌혈증을 모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2020년 코로나19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었던 초기에는 질병관리청 요청으로 3차례에 걸쳐 6000여명이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혈장공여에도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 임영애 혈액관리위원장, 신희영 대한적십자사 회장·장예순 부회장·이상천 사무총장·조남선 혈액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신희영 회장은 “대한민국 260만 헌혈자들의 숭고한 정신에 감사함을 표한다”며 “정부 및 관계기관과 협력해 헌혈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가 차원에서 예우하는 계기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제조가 불가하기에, 헌혈만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성도님들의 생명나눔에 대한 가치와 국가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귀한 마음이 모여 기적을 만들었다”라고 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은 세계보건기구, 국제적십자사연맹, 국제수혈학회, 국제헌혈자조직연맹 4개 국제기구가 헌혈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2004년 공동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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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8 05:01:25
역겨운 신천지들

그래그래 2022-06-17 10:37:43
요즘같은 때 참 좋은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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