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개딸이 태극기부대?' 김남국, "완전히 잘못된 비교"
[동영상] '개딸이 태극기부대?' 김남국, "완전히 잘못된 비교"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2.06.17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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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지지 세력인 개딸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친문계 핵심으로 분류되는 김종민 의원이 라디오에 출연해 개딸에 대해 언급한 것이 화두가 됐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이 잘한 게 별로 없는데, 태극기부대 혹은 강성 유튜버들 그런 목소리들과 딱 선을 긋는 그거 하나 사실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라며 며 "민주당이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개딸과 거리를 두고, 문자 폭탄 등 폭력적 행위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딸이든 정딸이든 이름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언어폭력, 좌표 찍기, 색깔론 이런 배제와 타도의 행위들과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해당 발언 이후, 진보 커뮤니티에서는 개딸을 태극기부대로 비교하는 의원이 민주당 의원이 맞느냐”, “선을 넘어도 심각하게 넘었다등 이에 격분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김남국 의원이 그들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안다면 결코 이런 말을 할 수 없다개딸옹호에 나섰다.

그는 대선 이후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새롭게 입당한 2030 지지자인 개딸과 오랜 시간 우리당을 지켜온 민주당원들이 어떻게 갑자기 국회에 난입해서 폭력까지 행사했던 극우 태극기 부대가 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완전히 잘못된 비교라고 강조했다.

어려운 선거를 온라인과 거리에서 24시간 누구보다도 절박하게 함께 뛰었다더 나은 사회를 위해서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고, 집회가 끝난 다음에는 거리 청소까지 깨끗이 하고 간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만약 강성지지층이 정말 문제라면 정치인이 그들에게 승리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고, 끈질기게 설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끌려갈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마주 앉아서 토론하고 함께 해법을 찾아야 한다. 그게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고 민주당이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선 최근 당내에서 개딸등 강성 지지층에 대한 비토 의견이 나오는 것에 대해 과거 2017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중 당시 문재인 후보가 문자폭탄에 대해 양념 같은 것이라 옹호했던 것을 거론하며 과거에도 늘 있었던 일이 왜 이제야 문제로 거론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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