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창립 90주년을 맞은 대전상공회의소(이하 대전상의)가 새로운 미래를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대전상의는 17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서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대전상의는 지역 상공업 발전과 육성을 위하 1932년 6월 18일 설립됐다.
현재 제24대 정태희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대정부 건의 및 지역현안 공동 대응, 충남 8개 시·군 지회 설립, 정부출연연구원-회원사 기술사업화 지원, 중소기업 대전형 ESG경영 지원사업 추진 등 회원사 권익 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태희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전상의는 지역 상공업계의 구심체로서 경제발전을 위한 올바른 정책방향 제시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연결의 핵심가치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현장에서 기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미래가치 창출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은 지역경제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기업인과 사무국 임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정 회장은 전임 17-23대 회장(김주일·송인섭·손종현·박희원·정성욱)과 우수 회원사(계룡건설사업(주), 한온시스템(주), 코웨이(주)) 3곳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또 홍성호(신광철강(주) 대표이사)·신신자((주)장충동왕족발 대표이사) 부회장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회원사 근로자 자녀 40명에게 각각 70만원씩 총 2800만원의 장학금을, 사회적 배려 대상 자녀 50명에게 매월 10만원씩 총 6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상선·권용대 대전상의 수석부장은 30년 장기근속, 김수경 차장·긴검우 주임은 각각 10년·5년 근속으로 표창을 받았다.
한편 대전상의는 행사 축하화환 대신 약 5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창립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윤소식 대전지방경찰청장, 이진숙 충남대학교 총장, 최병욱 한밭대학교 총장, 김주일 금성건설(주) 회장, 송인섭 (주)진미식품 회장, 손종현 (주)남선기공 회장, 박희원 (주)라이온켐텍 회장, 정성욱 (주)금성백조주택 회장 등이 참석했다.
다음은 공로자 및 장기근속자 표창자 명단
▲지역 경제발전 공로자(대전상의 전임회장)
김주일 금성건설㈜ 회장(17⸱18대)
송인섭 ㈜진미식품 회장(19⸱20대)
손종현 ㈜남선기공 회장(21대)
박희원 ㈜라이온켐텍 회장(22대)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23대)
▲우수 회원사 공로자
계룡건설산업㈜, 한온시스템㈜, 코웨이㈜
▲장기 근속자 30년=△이상선(수석부장) △권용대(수석부장)
10년=△김수경(차장)
5년=△김건우(주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