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중소기업 수출 “잘 나가네~”
대전지역 중소기업 수출 “잘 나가네~”
중국, 대만, 베트남 등 시장개척단 수출계약 등 잇따라 낭보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5.04.2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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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와 대만에 파견된 대전지역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벌이고 있다.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특히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을 대상으로 한 시장개척단 등이 수출계약과 수출상담 등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대만에 파견한 시장개척단 7개 업체가 수출계약 296만 달러, 수출상담 1132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또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엑스포 참가한 8개 업체는 수출계약 및 상담, 현장판매 등 총 2420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베트남 하노이엑스포.

업체별로는 바늘 없는 패션시계를 제조, 판매하는 (주)벨룩글로벌은 중국에서 113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했다. 비료와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주)인섹트바이오텍은 대만 정부의 사료첨가제 등록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대만 수출이 성사될 전망이다.

또 생리활성을 강조한 미백, 주름완화, 자외선차단 등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대덕랩코는 대만 모 업체와 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진행키로 했다.

하노이엑스포에 참가한 8개 업체는 수출계약과 협약 4건 1050만 달러, 수출상담 113건 1370만 달러, 현장판매 630건 5300달러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수출상담 성과가 실질적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또 현지 바이어들을 올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에 초청, 수출계약을 유도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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