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학산업 발전위한 산학연관정 협의체 떴다
국내 화학산업 발전위한 산학연관정 협의체 떴다
미래화학융합포럼 22일 창립총회 갖고 ‘벼랑 끝에 선 한국 화학산업...’ 포럼 개최
  • 최재근 기자
  • 승인 2015.04.22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래화학융합포럼은 22일 창립총회와 함께, ‘벼랑 끝에 선 한국 화학산업, 어떻게 선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은 앞줄 왼쪽부터 박대동 국회의원, 유승민 원내대표, 정의화 국회의장, 정갑윤 국회부의장, 우윤근 원내대표, 채영복 전장관, 이규호 화학(연) 원장,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강한영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장, 둘째줄 왼쪽부터 이운룡 국회의원, 신의진 국회의원(여), 송영근 국회의원. 제공=화학연구원.

[굿모닝충청 최재근 기자] 국내 화학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정 협의체인 미래화학융합포럼(상임대표 국회 부의장 정갑윤)이 출범했다.

미래화학융합포럼은 22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와 함께, ‘벼랑 끝에 선 한국 화학산업, 어떻게 선진화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회 포럼을 개최했다.

미래화학융합포럼은 화학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아젠다 발굴 및 산‧학‧연‧관‧정 협력을 통한 대응방안 모색을 통해, 화학산업과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정갑윤 국회부의장을 상임대표로,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원장,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허수영 부회장,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 강한영 회장이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았으며, 다양한 화학관련 단체, 정부부처 및 울산, 대산, 여수 등 화학산업단지가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전문가들이 포럼에 참여했다.

정갑윤 상임대표(국회부의장)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 산업의 중추인 화학산업의 그동안의 기여를 치하하고, 현재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 국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산‧학‧연관의 협력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국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학산업의 경쟁력 상승을 위해 화학연구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열린 제1회 포럼에서는 국화학연구원 그린화학공정연구본부 전기원 본부장이 ‘화학산업혁신 3.0과 주력산업 재도약’을 주제로 대표발제를 진행했으며, 화학산업 선진화 슬로건으로 제시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골든타임을 잡아야 한다’의 구체적 실행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남두현 서강대학교 화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의 및 자유토의에서는 ▲ 남장근 산업연구원 주력산업연구실 연구위원 ▲ 홍정기 LG경제연구원 사업전략2부문 부문장 ▲ 조일래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협의회 회장 ▲ 박승민 경희대학교 화학과 교수 ▲ 채수환 매일경제신문사 산업부 차장 ▲ 정연웅 미래부 원천기술과 사무관 ▲ 김종철 산업부 철강화학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해 화학산업 구조개편, 투자활성화, 인프라 및 안전, R&D 및 인력 양성 등의 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남장근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화학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자발적인 사업재편이 필요함을 강조했으며, LG경제연구원 홍정기 수석연구위원은 장기간의 연구개발과 대규모 자금이 지원되는 산업의 특성을 고려한 정부 투자환경 및 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철 철강화학과장은 첨단 융합분야 원천기술확보와 우수한 인력양성 및 화학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세계 화학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김성곤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 박대동 새누리당 의원,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 이운룡 새누리당 의원, 박명재 새누리당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이관섭 차관 등 150여 명 이상의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한국화학관련학회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매일경제신문(CEO 장대환), 한국수소산업협회(회장 이치윤), 융합산업연합회(회장 김성태)가 후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