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120억 원을 투입해 인문학·AI 교육과 학교 신설 등 청소년 교육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일 민선8기 아산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시와 인수위, 교육전문가 등과 교육 공약 추진방안을 논의한 후 이같이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인문학적 소양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뿐 아니라 기술혁신에 대비한 AI 교육 지원 확대,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하는 진료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과 고전 읽기를 통한 감성 및 지혜 교육지원’을 위해 합창과 오케스트라, 댄스 등 민간 청소년예술단 활동도 추진한다.
이밖에 학교와 도서관, 청소년시설을 활용한 1학기 1권 고전 읽기와 고전 독서동아리, 고전 독서토론회, 고전 아카데미, 인문학 강연과 북콘서트 등 인문학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고전 한 권 읽기’를 아산시 대표 시민 문화운동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는 아산교육청에 오는 2025년까지 배방과 탕정, 음봉, 둔포, 신창 등 지역에 8개교의 학교 신설 승인을 요청할 예정이다.
박 당선인은 “급격한 사회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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