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덕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30일~10월 2일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 부대 프로그램 ‘대청호 시민영화학교’를 운영한다. 장소는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일원이다.
대청호 시민영화학교는 영화에 관심이 있는 대덕구민 10명이 직접 배우로 출연해 영화제작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7월 5일에 시작해 8월 2일까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구민들이 배우로 출연해 제작된 영화는 9월 6일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다. 영화제 기간에도 특별상영회를 통해 일반 관객들에게도 선보인다.
대청호 시민영화학교는 ▲대본연습과 연기연습 등 배우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소양을 배우는 것에서 시작해 ▲영화 소재 찾기와 캐릭터 가다듬기 ▲카메라 테스트 등 영화 제작의 전반적인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화촬영 준비가 끝난 후에는 구민들이 직접 배우로 출연하게 된다. 열정적으로 참여한 구민에게는 수료증도 전달된다.
제2회 대청호가 그린 영화제는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12편을 포함해 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엄선한 비경쟁부문 섹션의 영화 6편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영화제의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에는 국내의 저명한 영화감독과 배우들을 초청해 리셉션 및 레드카펫 행사를 진행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를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해 대청호의 금요일 밤을 장식할 예정이다.
대청호 시민영화학교 참여 방법은 대덕문화관광재단 관광콘텐츠팀 ☎042(936)2400으로 전화하거나 신청서 링크(https://forms.gle/jggiBxcTSgiqJyJCA) 혹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