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가 탄생했다.
대전시교육청은 대전체고 태권도부가 ‘2022 Sofia 세계선수권대회 및 제11회 아시아 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됐다.
대전체고는 총 12명의 선수가 출전해 5개의 메달(금 2, 은 1, 동 2)을 따냈으며, 세계 및 아시아 태권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개인별로는 이한나(-59kg 1위‧2학년), 김윤서(-46kg 1위‧2학년) 학생 금메달, 채윤희(-55kg 2위‧3학년) 학생 은메달, 유현지(-52kg 3위‧2학년), 김민혁(-55kg 3위‧1학년) 학생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1위를 차지한 이한나 학생은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서 개최될 ‘2022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
또 2위를 차지한 채윤희 학생은 베트남에서 개최될 ‘제11회 아시아청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석중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실력과 인성, 학업을 겸비한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주고 계신 대전체고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결과에 이르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정준현 감독교사와 고석화, 정재영 운동부 지도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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