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중구가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확대 추진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2017년 5월부터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 및 소비자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됐다.
영업자가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을 지정‧홍보하는 제도로 현재 중구는 86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위생등급제 지정업소 선정 시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지정표지판 및 위생용품 제공 ▲상수도 요금 감면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및 배달앱 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그러나 지역 내 소규모 영업주들의 경우 코로나19로 경영의 어려움과 위생등급 신청 및 평가 과정에서 항목별 기준 이행에 대한 어려움을 제기해 왔다.
이에 중구는 위생등급제 지정 확대에 맞춰 소규모 영세 음식점 영업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료 1:1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해 음식점과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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