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라백 만평] '누리호'는 날아오르고, '나라호'는 갈피를 못잡고
[서라백 만평] '누리호'는 날아오르고, '나라호'는 갈피를 못잡고
  • 서라백 작가
  • 승인 2022.06.2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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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서라백] 누리호가 힘차게 날아올랐다. 그동안 '나로호' 개발을 통해 차곡차곡 쌓아온 시행착오가 '누리호'에서 꽃을 피웠다. 미국이 달에 가던 시기 국산차도 개발 못 했던 나라가 세계 7위의 우주강국이 되다니,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싶다. 내친 김에 '우리나라호'의 경제지표도 누리호처럼 시원하게 치고 올랐으면 좋으련만, 유감스럽게도 반대의 풍경이다. 

한때 3,000을 넘나들며 호시절을 누리던 주식이 2,400선까지 추락했다. 그렇다면 비상경제 시스템을 꾸리고 머리를 맞댄 정부 각료의 현실 인식은 어느 정도일까. 찬물을 확 부어서 정신을 차려도 부족할 상황인데, 정작 대통령이라는 양반은 겉도는 말만 쏟아내고 있다. 모양새를 보아하니 당장의 반전은 힘들것 같으니 '소폭(小幅)'이라도 오르길 기원하며 '소폭(소주폭탄)'에 열광하는 것일까?

한편 민선 8기 출범을 앞두고 회기 종료를 전후로 7기 지방의회 의원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외유에 나섰다. 대전시의 경우 해외행 비행기를 탄 시의원들은 차기 낙선자나 불출마 의원들이 대부분, 임기 막판에 뭘 보고 배우고 와서 의정활동에 기여하겠다는 것인지 설득이 안 된다. 어차피 '끝물'인데 콧바람이나 쐬며 '꿀물' 좀 빨자는 심보가 아닌가 싶다. 오죽했으면 의회 청사에 오물 세례까지 받았을까. 새로 들어선 중앙정부 행태도 한심한 데, 지방정부의 막판 꼬락서니도 그러하니 배가 산으로 가고 애써 띄운 '나라호'가 안드로메다로 갈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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