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청주시가 매월 초 진행하는 지역서점 책값반환제에 올해 2~6월 3192명이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해 12개 청주시도서관이 참여하는 이 사업은 올 들어 시민들이 4660권을 신청해 7400여만 원의 책값을 환불받았다.
책값반환제는 23개 청주 지역서점에서 시민이 직접 책을 사서 읽은 뒤 21일 이내에 구입한 서점에 반납해 책값을 환불받는 제도다.
매월 초 선착순 마감방식으로 오는 9월까지 신청을 받는다. 도서관 정회원 본인에 한해 월 2권까지 카드로 구입 가능하며 1권당 3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신청제한 도서는 출판년도가 5년 이상 경과했거나 아동학습만화를 포함한 만화류, 문제집, 수험서, 대학교재, 심화단계 전문도서, 정기간행물, 비도서, 해외도서, 전집류 등이다.
참여방법은 매월 평일 첫날 오전 10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 후 승인신청 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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