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고향인 충남 보령·서천에서 국회 입성에 성공한 장동혁(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전의 국민의힘 국회의원과 같은 마음으로 대전 현안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정치를 시작한 곳이 대전이고, 지난 보궐선거에서도 대전지역 지지자들의 물심양면 지원을 몸으로 느꼈다고 장 의원은 설명했다.
장 의원은 2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대전 지지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그는 “대전에서 보령으로 넘어갈 때 마음의 부담이 컸지만, 2년 반 대전에서 정치를 하며 지지해주셨던 분들이 정말 큰 역할을 해주셨다”며 “정치를 시작한 곳이 대전이고, 지지자들께서 대전이 아니고, 어디서라도 좋은 정치를 해달라는 기대와 열망을 갖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보령·서천 현안뿐만 아니라, 대전 현안을 도울 일이 있다면 적극 돕겠다.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이번 선거에서 성원과 지지를 몸으로 느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런 마음이 생겨난 것”이라며 “대전지역 국회의원 7분이 열심히 하시겠지만, 국민의힘 국회의원으로서 대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보령·서천지역의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장 의원은 “2년 동안 가장 열심히 해야 할 일은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며 “관광객 유입, 산업단지 조성, 기업 입주와도 관련이 있다. 2년 안에 끝낼 수는 없어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가능하도록 시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저터널과 연계한 관광인프라 확충, 원산도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장 의원은 “주민들께서 직접 만나 스킨십하고 소통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신다. 젊은 정치인을 통한 미래 발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며 “지역 현안이 쌓여 있어 어깨가 무겁지만, 재선·3선을 하면서 오랫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려하겠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장 의원은 2020년 대전에서 정치를 시작,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