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정 경제성장 방점…"베이밸리 건설"
김태흠 충남도정 경제성장 방점…"베이밸리 건설"
김영석 준비위원장 기자회견…"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도 실무적 협력 약속"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6.23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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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정 공약의 최우선 순위는 ‘경제성장’에 방점이 찍힌 모양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정 공약의 최우선 순위는 ‘경제성장’에 방점이 찍힌 모양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민선8기 김태흠 충남도정 공약의 최우선 순위는 ‘경제성장’에 방점이 찍힌 모양새다.

김태흠 당선인의 인수위인 ‘힘쎈(센) 충남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김영석 위원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준비위 100일 중점과제 설명 기자회견을 열고 ‘Bay Valley(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기 남부권(평택·안성·화성 등)과 충남 북부권(천안·아산·당진 등) 등 아산만 일대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겠다는 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어떻게 협력해 나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위원장에 따르면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관련 최첨단 산업단지 건설 등 충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의 제조업은 현재 무역수지 흑자 대한민국 1위를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협력 생태계 부재 등 다중적 위기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디지털 중심 첨단 산업 구주로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 준비위의 판단.

대상은 천안·아산·당진 등 충남 북부권과 평택·안성·화성 등 경기 남부권이다.

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권 일대는 인구 330만 명에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 GRDP 204조 원 등 인·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

준비위는 아산만권의 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하면 도계를 넘나드는 생활경제권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기와 협력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부 사업으로 ▲아산만 써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천안(종축장 등) 부지 대규모 최첨단 국가산단 조성 ▲당진평택국제항 물류 환경 개선과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과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제시했다.

또한 ▲안산 대부도~보령 해저터널 간 한국판 골드코스트 조성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한강수계의 충남 서북부권 용수이용 협력 ▲아산시 둔포면 일부 평택지원법 적용 등 8가지가 포함됐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최근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분도 원칙적으로 협력이 필요하다며 실무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최근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분도 원칙적으로 협력이 필요하다며 실무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앞서 김 당선인은 선거기간 베이밸리 메가시티 계획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특히 김 당선인은 후보 시절인 지난 5월 21일 경기 안성에서 김은혜 경기지사 후보와 만나 상생발전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만들고 이끌어갈 추진단은 다음 달 김태흠 당선인이 취임하는 동시에 구성될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7월부터 기획조정실장을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성하고 경기와 긴밀하게 논의할 것”이라면서 “원만하게 진행되면 8월부터는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충남연구원 등과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충청도 출신이고 경제부총리도 지냈다. 한국의 경제 흐름을 잘 이해하고 있는 분”이라며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을 치켜세웠다.

이어 김동연 경기지사 당선인과 최근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그분도 원칙적으로 협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고, 실무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약속도 받았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경기도, 중앙정부 등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면서 “제가 준비위에 있는 동안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을 위해 김용진 경기도지사직인수위원장 등과 실무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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