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에드워드 코리아가 23일 충남 아산시 탕정일반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새로운 제조 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에드워드 코리아는 전 세계 반도체 산업에 공급되는 진공 및 배기가스 저감 서비스 및 솔루션 선도업체다.
이번 신축 공장은 전체면적 1만 6000m2에 새로운 최첨단 건식 진공 펌프를 생산한다.
천안과 중국 칭다오에 있는 진공 펌프 제조 시설과 함께 반도체 제조에 사용되는 진공 펌프의 핵심 생산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반도체 제품 수요 급증으로 글로벌 제조 역량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에드워드의 새로운 설비 투자는 이러한 성장을 지원하고 필요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공급망을 확보하는데 있어 중요한 진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신공장은 환경 지속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 미국의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친환경 그린빌딩 인증을 준수하고 있다.
또, 대기 질을 관리하고 공기 중 나노 입자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소배기장치를 설치했다.
또한, 에드워드의 핵심 전략인 첨단 디지털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100 대 이상의 최첨단 가공 장비 및 측정 장비, 온도 제어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제조 시스템을 갖췄다.
신공장은 이번 달에 첫 양산을 시작했으며, 150명의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를 발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 윤재홍 에드워드 코리아 대표이사, 에드워드 반도체사업부 케이트 윌슨 사장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는 “영국이 한국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신공장 완공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주신 Edwards 및 충청남도와 아산시 그리고 정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에드워드 반도체 사업부 케이트 윌슨 사장은 "이 공장은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의 비약적인 증가에 대응하여 고객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신공장 준공은 고객사들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에드워드의 지속적인 노력의 상징이기도 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