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천안시 읍면 보건지소와 진료소가 오는 27일부터 업무를 전면 재개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 상황을 고려해 노인인구가 많고 의료시설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 취약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건지소는 ▲일반진료 ▲한방진료(직산·병천·목천·수신) ▲물리치료(직산·병천) ▲금연상담 ▲임산부영양제 등의 사업을 제공하고, 보건진료소는 1차 보건의료(진료)의 역할을 주 5일 운영한다.
서북‧동남구보건소는 지난달 23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을 재개해 운영 중이나, 진료와 제증명 사업(신체검사, 운전면허적성검사, 각종 유료검사 등)은 재개하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제한되고 병원 이용에 제약이 따르면서 노인들의 건강관리가 소홀해진 만큼, 앞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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