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 유성구는 6월 27일부터 한 달간 1인 가구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 ‘1인 가구 구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
올해 5월 말 기준 유성구의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 수 중 약 40.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맞춤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1인 가구에 관심 있는 유성구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하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유성구에 주소지를 두지 않더라도 직장, 학교 등 실제 생활권이 유성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공모 분야는 ▲주거 ▲안전 ▲질병 ▲빈곤 ▲외로움 ▲기타 6가지 부문이다. 성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1차 서면심사에서 12건 선정하고 2차 심사에서 제안자 발표 후 최종 심사를 거쳐 12건의 등급을 매긴다.
채택된 제안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대상 1건 50만 원 ▲최우수상 1건 30만 원 ▲우수상 2건 20만 원 ▲장려상 3건 10만 원 ▲노력상 5건 5만 원 상당의 상금을 시상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인 가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세대별 성별에 따라 다양한 1인 가구의 고충을 파악하고 유성구만의 특성에 맞는 지원책으로 발굴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사항은 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미래전략과 외로움해소팀(☎042(611)60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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