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한밭대학교 전자공학과 이경재 교수가 이끄는 스마트자동차 교육‧연구 사업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2022년도 ICT 혁신인재 4.0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7일 한밭대에 따르면 ‘ICT 혁신인재 4.0 사업’은 현장 문제 해결형 맞춤형 석‧박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혁신형 교육‧연구 지원사업이다. 기업에서 문제를 발굴하면, 대학이 PBL(Problem Based Learning) 기반의 대학원 교육과정 운영과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프로젝트를 기업과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관학과인 전자공학과를 포함해 12개 학과에서 30명 이상의 다학제 교수들이 참여하며, 최장 5년간 22.5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최근 전자산업에서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스마트자동차 분야 실무형 석‧박사 인력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대학의 설명이다.
이번 과제 수행을 위해 한밭대 전자공학과는 대학원 교육과정을 ‘AI Connectivity+’와 ‘HI(Human Interface) Sensing+’ 두 개의 트랙으로 나누고, 스마트자동차에 필요한 ▲AI 기반 영상처리 ▲V2X 통신‧네트워크 ▲레이더 센서 ▲디스플레이 ▲인체 센서 등 핵심기술을 교육하고 연구할 예정이다.
사업단 총괄책임자인 이경재 교수는 “스마트자동차 ICT 관련 기술은 최근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첨단 분야로, 해당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산학 밀착형 석‧박사 연구인력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적인 산학협력 교육‧연구 융합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밭대 전자공학과는 이번 선정된 사업 이외에도 미래모빌리티 주제로 ‘4단계 BK21 사업’과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