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이하 혁신타운) 건립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도 종합건설사업소는 27일 혁신타운 부지에 있는 옛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 건물 해체 공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제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전한 공법과 체계적인 현장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옛 청양여자정보고 규모는 연면적 5634.06㎡이고 건물은 10개 동에 달한다.
해체 이후 연 면적 7333㎡ 규모의 혁신타운이 조성된다.
2023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혁신타운 조성사업에는 약 280억 원이 투입된다.
혁신타운은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과 지원조직, 소셜벤처 등의 집적화를 통해 전 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기술혁신, 창업지원, 시제품 제작,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이다.
지난해 8월 31일 혁신타운 조성사업 설계용역 당선자로 선정된 ㈜한들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에 착수했다.
이곳에는 45개 기업의 입주공간과 연구공간, 농특산물 체험가공실, 농특산물 판매장, 카페놀이방, 게스트하우스, 사회적경제 행사와 지역주민을 위한 외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도와 청양군은 혁신타운이 조성되면 일자리 500개와 유동 인구 1000명 증가 등 지역발전과 인구감소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석 도 종합건설사업소장은 “해체 공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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