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개최
유구직물 우수성 및 역사성 재조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인기가수 빅마마, 박현빈 축하무대 진행
유구수국정원 7월 10일까지 야간개장
[굿모닝충청=공주 박수빈 기자] 1980년대까지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끌며 섬유산업의 중심지였던 공주시에서 섬유축제가 열린다.
공주시는 7월 2일과 3일, 이틀간 유구읍 유구전통시장 광장 일원에서 ‘2022 유구 섬유축제(섬싱인유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섬유축제에서는 유구에서 생산된 원단을 사용한 의상 60여 벌이 선보여지는 프로그램 ‘패션의 밤’과 유선희 디자이너 연출의 '아츠필 필하모니아'의 무대가 주목된다.
2일에는 인기가수 빅마마, 3일에는 박현빈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초대가수 조한국, 지역가수 심분영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유구에서 생산한 섬유를 이용해 완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섬유부스, 판매부스가 개설되며, 유구전통시장 먹거리 신메뉴를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음식경연대회도 개최된다.
한편, 22종, 1만 6천 본에 달하는 수국을 보유 중인 유구수국정원이 7월 10일까지 야간 개장을 진행해 축제와 함께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