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충주시 마을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자발적으로 마을 현안에 참여하고 주민협업으로 마을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는데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 ‘평생학습 마을 브랜드 개발사업’은 지난 4월 신청마을 현장을 학습동아리들이 직접 방문한 자리에서 마을 대표자 면담과 탐방을 거쳐 맞춤형 지원을 결정하며 시작됐다.
사업 참여지역은 산척면 서대마을, 동량면 사천마을·조돈마을, 중앙탑면 갈마마을, 대소원면 수주마을, 노은면 연하1리마을, 호암직동 금봉산마을 등 총 7개 마을이다.
시는 대상 마을에 ‘문화·관광·생태환경·건강 도시’의 4대 미래비전과 연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문화 분야 ‘학습동아리 공연, 체험’ △관광 분야 ‘마을 포토존 벽화’, ‘투어 지도 제작’, ‘마을 브랜드 로고 제작’ △생태환경 분야 ‘마을 자연환경 기록’ △건강 분야 ‘건강 간식 만들기 강좌를 비롯한 평생학습 사랑방’ 등을 지원한다.
이상복 평생학습과장은 “학습동아리와 주민 협업을 기반으로 계획 단계에서부터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평생학습을 실현하겠다”며 “주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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