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은 서동공원(궁남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부여서동연꽃축제 기간(7월 14일~17일) 동안 무료 셔틀버스와 100원 셔틀택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들 교통수단은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행되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축제를 관람하면서도 시가지에 들러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셔틀버스는 2개 노선에 총 7대가 투입되는데, 행사장과 백마강 테마파크를 잇는 1번 노선과 부여읍 시내를 연결하는 2번 노선이 운행된다. 5분~15분 간 별도 설치된 승강장에서 대기하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선에 포함된 백마강 테마파크와 시가지 곳곳에서는 스트리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셔틀택시는 2개 노선에 총 15대가 투입된다. 행사장 동문주차장에서 부여박물관~정림사지~부여치과~부소산~터미널~부여시장~효공원~행사장 구간을 양방향을 순환한다.
별도 설치된 승강장에서 5분 정도 대기하면 1인당 100원에 정해진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박정현 군수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연꽃의 향연과 함께 연꽃화원이 들려주는 환상적인 이야기를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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