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이차영 충북 괴산군수가 4년여의 임기를 마감하면서 “모두가 행복한 괴산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민선 7기 제44대 괴산군수로 선출돼 4년여간 괴산 발전을 일해온 이 군수는 28일 이임식을 갖고 그동안의 성과를 되짚었다.
이날 이임식은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간부공무원 환담, 이임행사, 기념촬영 및 환송 순서로 진행됐으며, 민영완 부군수를 비롯해 군 주요 기관‧단체장, 전‧현직 의원, 주요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이차영 괴산군수를 격려했다.
이 군수는 이임사에서 “4만여 괴산군민들의 응원과 700여 공직자 여러분의 묵묵한 지원 덕분에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의 막중한 소임을 다할 수 있었다”며 “이제 군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지만 앞으로도 고향인 괴산 발전을 위해 작게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7기 4년의 임기동안 ‘모두가 행복한 희망 괴산’ 건설을 목표로 군정을 이끌었다.
예산 6000억 원 시대 개막을 비롯해 지난 4년간 도내 경제성장률 1위의 쾌거를 거두었으며, 투자유치 2조 원 돌파, 반도체 기업 네패스 유치 등 커다란 성과를 기록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2021년 기준 농업‧농촌예산으로 1400억 원을 투자하는 등 유기농과 미래농업 집중 육성을 통한 유기농업군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또한 괴산미니복합타운, 행복보금자리사업 조성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산막이옛길, 산림복지단지 등의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지역발전과 괴산군의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