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양식에 투자하면 고수익”…노인 속여 163억 원 챙긴 일당
“장어 양식에 투자하면 고수익”…노인 속여 163억 원 챙긴 일당
충남경찰, 사기 혐의 1명 구속·5명 불구속 입건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6.29 13:3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투자자를 속인 뒤 163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투자자를 속인 뒤 163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자료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투자자를 속인 뒤 163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대장 이승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하고, B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사업 실체가 없는 허위 법인을 세우고 2020년 12월 신문에 “장어 양식 사업에 투자하면 원금 보장은 물론 5%대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해 모집한 투자자 211명에게 163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신규 투자자에게 투자금을 받으면 기존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하는 전형적인 돌려막기 수법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 대부분은 노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태 대장은 “민생침해 금융범죄 수사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원금손실 위험 없이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는 투자 권유에 대해서는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자이아쿠아팜 2022-10-20 12:40:45
삼강.자이아쿠아팜. 둘다 장어투자사기 집단이며 같은 모집원입니다. 노약자 대상 사기는 더욱 강력처벌되어야 하며 노약자들대상 이런 서기.유사수신행위는 살인행위와동등합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