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한밭대학교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가 오용준 신소재공학과 교수와 임재학 회계학과 교수 2인으로 좁혀졌다.
한밭대는 29일 후보자 선출 선거를 실시한 결과 오용준 교수가 1순위를, 임재학 교수가 2순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두 교수와 함께 송복섭 교수까지 총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했으며, 이날 오전 10시부터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진행했다. 이후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1차 투표가 실시됐다.
1차 투표 결과 총 환산득표수는 오 교수 208.5531표, 임 교수 74.9667표, 송 교수 61.8849표였으며, 최다 득표자인 오 교수가 유효득표수의 과반수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한밭대는 ‘한밭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제37조에 따라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에 오 교수, 2순위는 임 교수로 정했다. 대학은 두 후보자에 대한 연구 진실성 등 검증과정을 거쳐 다음 달 14일 전까지 교육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인사 검증 등을 거쳐 제9대 한밭대 총장임용대상자를 임용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할 방침이다.
한편, 제9대 총장의 임기는 올해 8월 17일부터 2026년 8월 16일까지 총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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