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는 1일 “인구 위기 극복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5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6.1 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김 군수는 이날 오전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취임사에서 이같이 밝힌 뒤 “외부 인구 유입정책을 병행하는 인구증가 정책을 군정의 핵심적인 최우선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군수는 ▲대규모 친환경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등 민간자본 유치 ▲도 단위 이상 기관 유치 ▲차별화된 귀농·귀촌 정책 추진 ▲사회적경제 기업 적극 육성 ▲농촌협약 ▲골프장 조성 ▲공공·민간아파트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군수는 또 “차별화된 농업의 생산적 변화를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겠다”며 “푸드플랜 정책기조를 확장하면서 농민들의 안정적 소득과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전국 최고의 푸드플랜 지자체로 도약하기 위한 소비자 신뢰 확보와 전국 대도시로의 유통시장 다변화 등 지속가능한 농업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농민이 자랑스러운 농촌을 건설하겠다”고도 했다.
계속해서 김 군수는 “군민과 함께 전국을 선도하는 최고 수준의 건강 100세 복지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 김 군수는 “올 연말까지 10개 읍·면 주민자치회를 완전 전환하고 동네자치 실현 등 주민참여 기반을 확대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겠다”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목에서 김 군수는 “군정의 주요사안에 대해선 군민 누구나 행정 참여를 보장하고 충분한 논의와 신중한 협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 군수는 “오늘의 이 취임식이 청양의 변화와 발전, 원칙과 상식을 중심으로 군민 평등 공정사회로 가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4년은 주인인 군민들께서 앞에 서시고 일꾼인 제가 그 뒤를 떠받치면서 군민과 군수가 같은 길을 가는 ‘민수 동행’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돈곤은 오로지 군민만을 섬기고 군정 발전을 위해 신명을 바칠 것을 다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군수는 “여러분이 원하는 군수가 되도록 밤낮없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튼실한 열매를 맺기 위해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린 만큼 이젠 뜨거운 열정과 모든 역량을 쏟아 수확의 기쁨을 군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청양, 모두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는 청양을 만들어가는 여정에 모두 동참해달라”고 호소한 뒤 “위대한 청양 실현을 위해 이 시간부터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