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이완섭 서산시장은 1일 “침체에서 벗어나 사통팔달의 팔색조 같은 매력 있는 도시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문화회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해뜨는 서산의 4년간의 항해가 시작되는 날”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시장은 먼저 전날 쏟아진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신속하게 현장에 돌아가 시민 일상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식전행사와 기념식수 등을 생략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정 비전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과 5대 목표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100개 이상 우량기업을 유치하고, 서산공항과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출산장려금과 육아지원금 확대,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국제 크루즈선 유치, 도심항공교통 실증센터 유치 등을 약속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많은 분들이 수해에 대해 걱정하시는 만큼,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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