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1일 “최초의 3선 시장이라는 중책은 더 큰 보령 발전을 갈망하는 많은 분들의 바람이자 저에게 주어진 시대적 소명”이라며 “지난 8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풍요로운 보령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보령머드테마파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9대 보령시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밝힌 뒤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망설이거나 주저함 없이 시민들이 바라는 길을 따라 묵묵히 걸음을 내딛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어 민선8기 슬로건인 ‘건강한 도시, 행복한 보령’을 제시한 뒤 “민선6·7기와 연속성을 가지고 나날이 성장하는 보령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김 시장은 시의회를 향해 “앞으로 4년 임기 동안 시민의 진정한 뜻을 받들어 보령 발전을 견인하는 동반자적 협력관계로 함께 해 달라”고 했고, 공직자들에게는 “보령의 비전과 목표, 약속들을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시민 모두가 보령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긍심이 되도록 ‘보령을 보령답게, 시민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며 “담대한 도전에 동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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