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최민호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
시민 1,000명 대합창, 드론불빛쇼 등 시민 위주 볼거리 선보여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가 지난 10년을 발판 삼아, 미래전략수도로의 청사진을 그린다.
세종시는 1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최민호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취임식’과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출범 10주년 기념식은 최민호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장 취임식과 시 출범 10주년을 기념식을 연계 추진, 시정 4기의 새로운 도약과 시 출범 10년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는 시민축제이다.
먼저, 최민호 시장은 취임사로 "어제의 정답이 내일의 정답까지 될 수 없는 격변의 시대에 사는 우리는 창조적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켜, 끝없는 변화를 추구해야만 한다"라고 강조하며 "세종을 둘러싼 미래 성장동력을 활용해 새 희망과 도전으로 새로운 세종을 만들어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행정수도, 그 이상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의 힘찬 여정을 지켜봐주시고,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마무리했다.
기념식은 시민들과 함께 탄생 10주년과 발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돼 ▲사전행사(취임식 전 진행) ▲본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사전행사는 8개 지역 예술공연팀의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시정홍보부스, 체험부스, 푸드트럭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됐다.
최민호 시장 취임식 이후 진행된 본 행사는 기념사, 축사 등을 거쳐 세종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어 최 시장을 비롯한 참석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함께 부르는 시민 대합창 1,000인의 메아리가 진행, 주요 내빈들과 함께하는 기념식 퍼포먼스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본 행사 후에는 가수 ▲설하윤 ▲박서진 ▲데이브레이크 ▲거미 ▲아이브 순으로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세종의 지난날과 미래를 주제로 700대의 드론이 만드는 불빛쇼가 진행돼 세종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며 기념식의 마지막을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