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의 넘치는 ‘명품 사랑’… “모른 척” 눈감는 수구언론
김건희의 넘치는 ‘명품 사랑’… “모른 척” 눈감는 수구언론
- 스페인 동포 만찬회에 '펜던트(6200만~1억600만원)와 스커트(430만원)' 착용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7.02 14:57
  • 댓글 12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사랑'이 유별난 것 같다. 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동포 초청 만찬회에 참석하면서 모두 명품 브랜드를 걸친 것으로 알려졌다. 추정컨대, 이날 착용한 패션 중 펜던트(6200만~1억600만원)와 스커트(430만원 이상)만 합쳐도 어마무시한 금액에 이른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사랑'이 유별난 것 같다. 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동포 초청 만찬회에 참석하면서 고가의 명품 브랜드를 걸친 것으로 알려졌다. 추정컨대, 이날 착용한 패션 중 펜던트(6200만~1억600만원 상당)와 스커트(430만원 상당)만 합쳐도 어마무시한 금액에 이른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시내 호텔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 참석했다.

김 여사가 이날 착용한 액세서리 중에서 펜던트가 화제를 모았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1일 “김 여사가 교민들과의 디너에 차고 나온 저 펜던트는 반 클리프 앤 아펠(Van Cleef & Arpels) 브랜드다”라며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사진상 스몰은 아니고 라지로 보인다. 가격은 세금 포함해서 106,000,000원, 1억이 넘는다”는 글이 게시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곳이 어떤 자리인줄 알고 그 비싼 초고가 쥬얼리를 달고 나올 수 있느냐. 태권도 사범, 병아리 감별사로 기반을 닦고 이역만리 원양어업에 종사하며 역경을 딛고 카나리아 제도로 진출해 겨우 자리잡은 동포들을 격려하는 자리였다”고 볼멘소리했다. 현실공감능력 떨어지는 김 여사의 인지부조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들끓었다.

그런데 이날 김 여사의 패션에 관해 보도되지 않은 논란이 또 하나 있다. 언론은 한결같이 해당 사진을 보도로 사용하면서도, 평소와는 다르게 그 옷의 브랜드와 가격 등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을 회피했다. 그저 미술전시와 기획 쪽 경력이 있는 김 여사가 패션이나 브랜드 마케팅에서 흔히 쓰는 TPO(time, place and occasion) 즉, 시간-장소-상황에 맞게 국격을 올리고패션 메시지를 주면서 국민의 눈을 사로잡았다고 끄적였을 뿐이다.

하지만 김 여사가 입은 스커트 역시 고가의 명품 브랜드 프라다임이 밝혀졌다. 바로 ‘하이웨이스트미디 스커트(High-waist Midi-Skirt)’로, 오프라인보다 크게 싼 해외 직구 가격 기준으로만 자그마치 430만원이 넘는 초고가 치마로 알려졌다. 홈페이지 상으로는 450만원 짜리다.

추정컨대, 김 여사가 동포 만찬회에 참석하면서 명품으로 치장한 패션 중 펜던트(6200만~1억600만원)와 스커트(430만원 이상)만 합쳐도 어마무시한 금액에 이른다.

앞서 김 여사는 이전에도 반 클리프 앤 아펠의 200만원대 팔찌, 까르띠에의 1500만원대 팔찌 등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 동행에는 국내 보석 스타트업 업체의 30만원대 발찌를 착용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3만원 짜리 슬리퍼를 신었던 것은 수백만원 짜리 치마를 입기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더냐"라고 물었다.

김건희 여사의 '명품 사랑'은 그칠 줄 모르는 것 같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사랑'은 그칠 줄 모르는 것 같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21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4-01-09 00:41:52
여긴 제대로 사고하시는 분들이 많네 남이사 자기돈으로 산 명품 그만 파고 김정숙이 나랏돈으로 산거나
지적해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바른소리 2023-04-28 03:13:58
나랏돈으로 명품 사는 것도 아닌데 왠 . 명품 입는 것이 나쁘면 명품 만드는 회사부터. 더 고상한 대한민국 국민을 기대합니다.

ㅇㅇ 2022-12-21 13:43:26
김정숙의 명품 사랑만 할까.
나랏돈으로 명품 사고 다녀셨 분도 있는데.

ㅇㄴㅇ 댓글부대 왜나라로 퇴출 2022-07-09 02:25:17
ㅇㄴㅇ 댓글부대들 조낸많네. 하지만 언론은 썩을대로 썩었다. 무슨 땡굥뉴스도 아니고. 언론이 그 따구이니 왜룜들이 활개치고 다니지. 굥 땠똥뇬만든 ㅇㄴㅇ, ㅅㅅㅈ, 간철수 두고보자.

제발좀 2022-07-08 12:37:42
요즘 정치 뉴스보면 이런 가쉽거리 뿐이네요....
제발 정치 기자면 돌아가는 정치판 이야기좀 알아내서 올려주세요... 오늘은 무슨 법안이 안건되고 통과되고 반려되고 누가 무슨 방법으로 경제회복을 계획중인지 누가 망치고있는지 그런것좀 올립시다....
쓸때없이 남 명품입은거 올려서 선동질 하지마시구요....
이런걸로 조회수 빠시면 기자명찰 안쪽팔리나요?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