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원장 배분 등 의장단 구성에 불만
민주당 의원 13명만 참석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제4대 세종시의회(의장 상병헌)가 개원과 동시에 파행으로 치닫고 있다.
4일 열린 시의회 개원식에 국민의힘 의원 7명 전원이 불참했기 때문. 이날 국힘당 시의원들의 불참 사유는 상임위원장 배분 등 의장단 구성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일 투표로 선출된 국힘당 몫의 제2부의장이 '원래 당대당 합의'와 다르다는 점을 들어 재선출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개원식에는 민주당 소속 세종시의원 13명과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민주당),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개원식은 ▲의원 선서 ▲윤리강령 낭독 ▲개원사(상병헌 의장) ▲축사(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최민호 세종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순) 등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