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예약 시스템 도입으로 대기 없이 즉시 입장 가능
운영 기간,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코로나19로 3년간 문을 닫았던 고복수영장이 재개장하며 사전 예약 및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종시 시설관리사업소(소장 임동현)는 지난 1일부터, '네이버플레이스'를 통해 고복자연공원 내 위치한 고복수영장의 사전 유료 예약을 받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복수영장은 실외 수영장으로, 매년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운영해왔으나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2020년 여름부터 운영을 중단했다.
세종시는 올해 고복수영장을 재개장하면서 사전 예약·결제 시스템을 도입, 수영장 시설을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올해 수영장 운영 기간은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로, 더 많은 시민에게 고복수영장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부(12~15시)와 2부(16~19시)로 나눠 운영하며, 운영시간도 2시간 연장된다.
임동현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예약제 도입으로 기다리지 않고 즉시 입장이 가능할 수 있어 주말 예약률이 94%에 이르는 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복수영장 예약 및 이용에 대한 문의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설관리사업소 체육시설담당(044-301-3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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