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충남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북한이탈주민의 올바른 예방관리와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2022년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5일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09년 충남대병원이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 사단법인 새조위(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와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93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종합건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받았다.
충남대병원은 건강 돌봄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검진 지원과 북한이탈주민 심리 치유 코칭 교육, 건강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사업을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지원 예산을 늘려 지원 대상자를 확대했다는 게 병원 측 설명이다.
나기량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실질적 부담을 덜어주고, 올바른 건강관리를 통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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