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옥 “이준석, 마트에서 과자 사달라 거품물며 뒹구는 애 같다”
전여옥 “이준석, 마트에서 과자 사달라 거품물며 뒹구는 애 같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7.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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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콕 집어 “마트에서 과자 사달라고 거품물고 바닥에서 뒹구는 애들하고 하나 다를 게 없다”고 아예 '철부지'로 깔아뭉갰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콕 집어 “마트에서 과자 사달라고 거품물고 바닥에서 뒹구는 애들하고 하나 다를 게 없다”고 아예 '철부지'로 깔아뭉갰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성상납과 증거인멸교사 등 의혹에 따른 당 윤리위의 징계결론이 나오는 7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를 향해 “오늘 윤리위가 '어른다운 결정'을 내리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은 '국민의 힘'을 언감생심 사당화하려 했다. 이 와중에도 '내가 주인'이라는 헛소리를 하고 온갖 ‘뗑캉’(이준석이 자주 쓰는 표현)을 부린다”며 “마트에서 과자 사달라고 거품물고 바닥에서 뒹구는 애들하고 하나 다를 게 없다”고 아예 '철부지'로 깔아뭉갰다.

그는 “국민의 힘 대표로서 그 위험한 눈빛과 행동으로 당을 자기 정치의 불쏘시개로 삼았다”며 “ 이준석의 대표 1년, 한마다로 '불장난의 1년'이었다”고 단정했다.

이어 “이준석이 '풋풋하고' '순수하고' '진심으로' 대표 역할을 했다면 그는 많은 사랑과 기대를 받았을 것”이라며 “그러나 그 기대를 배신한 것은 바로 이준석이다. 10년 전에 성상납을 받았건, 성상납을 했건(누가 받기나 할까요? ㅎㅎ) 관심 없다. 그의 빤한 거짓말과 말 바꾸기, 구차스러운 변신, 노회하고 닳고닳은 언행에 당원들은 지쳤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런데 이준석 못잖게 나쁜(?) 사람들이 있다. 이른바 이준석 비호세력이라고 SNS에 오르내리는 사람들. 저는 이 사람들이야말로 '꼰대'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속으로 계산하면서 '아이고 우리 준석이 우쭈쭈~'하며 정치적 콩고물을 얻으려는 사람들이죠. '새싹을 짓밟아서는 안 된다'면서 '꽃도 잎도 시들어빠진' 자신들은 정치 언저리에서 '위장 청춘' 이준석에게 붙어 정치적 목숨을 연명하려 하는 진짜 역겨운 꼰대들이다.”

그리고는 “윤리위원회는 '꼰대'가 아니라 '진짜 어른'이길 바란다”며 “어른이라면 젊은이를 앞세워 콩고물이라도 챙기려고 아부 같은 거 절대 하지 않는다. '진짜 어른'은 젊은 친구가 잘못된 길을 가면 엄하게 꾸짖는다, '너 그렇게 살지 마라'하고 매섭게 가르친다”라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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