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천공 말만 잘 들으면, 윤석열 부부 행보 예측 가능”
변희재 “천공 말만 잘 들으면, 윤석열 부부 행보 예측 가능”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7.11 12:08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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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천공스승도 지난달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천공스승도 지난달 23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중단하라"고 목청 높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목된다. 사진=유튜브 '정법강의' 화면 캡처/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예방 차원에서 ‘도어스테핑(Door-stepping: 약식 기자회견)’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11일 밝혔다.

우리나라 대통령 중에서는 처음 도입한 도어스테핑은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5월 11일부터 7월 8일까지 모두 24차례 이뤄졌으나, 준비 미흡과 정제되지 않은 발언 등을 이유로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천공스승도 지난달 23일 "출근길 도어스테핑을 중단하라"고 목청 높였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목된다.

그는 이날 《정법강의》를 통해 “기자들이 아침마다 이게 뭐냐고 대통령에게 질문하는 모양새가 굉장히 안 좋아 보인다”며 “한 1주일간 이슈를 모아서 한꺼번에 묻든지 해야지 그게 뭐냐. 기자들의 질문 수준이 너무 낮다”고 비판했다. 

그는 “기자들이 질문수준을 올리지 않고 그렇게 계속 하면 국민들이 짜증 낼 것”이라며 “기자라면 대한민국 국민의 대변자로서 뭔가를 찾아내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그래야 이 사회가 지적으로 높아지는 것”이라고 따끔하게 호통쳤다. 도어스테핑의 문제점을 윤 대통령이 아닌 '기자들의 수준낮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화살을 겨눈 셈이다.

이에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지난 6월 말, 대한민국 권력 서열 1위 천공이 윤석열에게 도어스테핑 때려치우라 호통을 쳤다”며 “천공 말만 잘 듣고 있으면, 누구나 윤석열 부부의 행보를 예측할 수 있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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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는나 2022-07-30 11:14:51
혹세무민하는 자의 말을 따라가는것도 자신의 질량의 깊이 만큼일겁니다.
내가 지식인이라면 가볍게 흔들리지 않을것입니다.
누군가를 디스하는듯한 기사는 자신의 고집과 주장을 표현하며 상대를 어렵게 할 뿐입니다. 그래서 당신이 얻는것을 쟁취하기 위한 것임을 우리는 간파해야합니다.

진선미 2022-07-25 02:44:55
기사와 관련된 정법강의 찾아서 들어보니 다 옳은 말씀만 하시네요. 기자들 수준이 올라가면 국민들도 수준높은 기사 볼 수 있으니 국민들한텐 정말 좋죠~ 이렇게 국민들 아픈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정법강의 들으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지니 2022-07-24 13:11:10
천공스승은 천지아래 무엇이든지 물어라 하고 모든 질문을 받습니다. 사람들이 풀지못하는 일의 이치를 이해되게 풀어서 한단계 업시켜 줍니다. 요즘 시사문제도 질문으로 올라갈때 풀어줍니다. 이렇게 고견을 가진분의 강의를 듣고 맞고 좋으면 갖다 써야될 일이지 비방하거나 헐뜯을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정치인이나 기자들은 고견을 내고 있나요, 헐뜯고 있나요? 국민을 위한 생각은 한번이라도 하나요, 자기 밥그릇 챙기고 있나요?

백성소리 2022-07-23 23:47:27
유튜브에 정법강의 1만2천5백강의를 천공스승를 내어 놓으셨습니다. 바른 판단을 위하여 유튜브를 찾아보세요.

jb3700 2022-07-20 20:05:35
천공스승...
누구의 말이건 정확하고 바른분별 해주세요.
윤대통령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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