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호섭 학생이 창업한 회사가 ‘2022 대전·세종 관광 스타트업 공모전’에서 기술혁신 분야 우수기업상을 수상했다.
18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호섭 학생이 창업한 ‘스카이뷰어솔루션 스타트업’이 기술혁신형 부문에 최종 선정돼 2000만 원의 사업자금과 대전·세종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 자격을 부상으로 획득했다.
이호섭 학생이 대표로 창업한 스타트업 ‘스카이뷰어솔루션’은 기존의 로드뷰가 관광객에게 제공하지 못하는 공간학적 한계에서 벗어나, 드론을 활용해 독창적인 스카이뷰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연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호섭 학생은 “사업 아이템과 관련된 대학원 과목수강과 지도교수님의 기초·심화 영상처리, 드론과 결합한 영상 기반 임베디드 시스템 관련한 핵심 기술 전수, 연구실 내 다양한 산학연 과제 및 연구수행을 통해 심도 있는 연구개발 경험을 축적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창업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동시에 공모전에서 좋은 결과를 수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성욱 항공기계공학전공 교수는 “지역 내 센서 융합 기반 드론 활용 및 관련 임베디드 시스템 연구개발 기술을 토대로 하는 청주대학교 학생들의 스타트업 창업과 충북지역으로 국내외 드론·UAM 기술을 선도하는 강소기업 유치 및 영상처리·임베디드 시스템 관련 기술이전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국가 신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대는 ‘충북 드론 UAM 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UAM 비행체 및 센서 융합 기반 자율 비행 시스템 분야의 연구개발과, 드론·UAM 관련 기업들과의 협력 및 지원을 담당함으로써 충청북도의 드론과 UAM 관련 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스페이스챌린지사업’의 ‘재사용발사체 연착륙을 위한 유도항법제어 기술 개발’ 과제에서 ‘임베디드 시스템 기반 통합 항전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주관기관인 ㈜이노스페이스와 협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