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
진로·진학 설계 도움ㆍ재신청 의사서도 모두 95% 이상
학부모ㆍ교·강사도 높은 만족도 보여
체험 및 활동 중심ㆍ대면 수업 확대 다양한 강좌 개설 희망
2학기 운영... 전문강사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공개 모집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 중·고등학생 96% 이상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다양한 전공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자신의 학교나 인근 학교에서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교육과정이다.
3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한 ‘2022학년도 1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중학생 562명, 고등학생 3,310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6월에 실시, 중·고등학생, 학부모, 교·강사 등 약 2,000명이 답변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세종의 중·고등학생들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등학생의 경우 만족도 95.9%, 진로·진학 설계 도움 95.1%,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3.6%로 나타났다.
중학생의 경우 만족도 96.5%, 진로·진학 설계 도움 94.5%,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6%로 조사됐다.
다만,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적었던 것에 대해 아쉬움을 느낀다고 답했다.
중·고등학생 학부모들도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크게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 학부모는 만족도 95%, 진로·진학 설계 도움 93.7%,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8%로 집계됐다.
중학생 학부모는 만족도 99%, 진로·진학 설계 도움 99%, 다음학기 신청 의사 98%로 답했다.
개선할 부분으로는 학생들이 진로에 맞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좌 개설을 희망했다.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지도한 교·강사 또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고등학교 강사는 만족도 99%, 진로·진학 설계 도움 99%, 다음학기 신청 의사 90%로 나왔다.
중학교 교사는 만족도 98.6%, 진로·진학 설계 도움 100%, 다음 학기 신청 의사 90.6%로 답했다.
교·강사는 모두 체험 및 활동 중심의 대면 수업 확대를 희망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2학기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각 전공영역에서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전문강사를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할 예정이다.
자세한 운영 일정, 수업계획서 및 수강신청 안내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누리집을(www.sjecampus.com)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