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90억 투입
홍성군 친환경 축산업 육성에 90억 투입
축산악취개선사업,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7.20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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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고질적 민원인 축산악취에 따른 주민들과 농가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상생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고질적 민원인 축산악취에 따른 주민들과 농가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상생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고질적 민원인 축산악취에 따른 주민들과 농가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상생 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홍성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한·육우 6만1922두, 돼지 62만5876두, 닭 265만7205수 등 도내 최대 규모의 가축 사육두수를 점유하고 있다.

하지만 도청 이전과 충남 혁신도시(내포신도시) 지정 이후 도시개발과 인구 증가가 가속화되면서 축산악취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군은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올해 90억 원을 투입,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먼저 악취 저감과 가축분료처리 시설·장비 등 축산악취개선사업을 펼친다.

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축산악취개선사업에 상위 5개 시·군으로 선정돼 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으로, 올해까지 누계 사업비 75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올해 관내 축산농가와 법인 43개소를 대상으로 분뇨처리방식 개선을 위한 가축분뇨 적정처리 및 악취저감시설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축산농가의 인식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2017년 21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40개소 지정·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70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약 66개 보조사업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축산악취개선 추진단 운영과 퇴액비 살포비 지원, 악취관리 미흡 농가 지도·단속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축산악취개선 사업의 핵심은 지역민들이 축산농가 스스로 악취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인정·격려하는 것“이라며 ”주민과 축산농가가 함께 걸어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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