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수도권정당 안 돼…강훈식을 기둥으로"
어기구 "수도권정당 안 돼…강훈식을 기둥으로"
SNS에 민주당 당 대표 후보 관련 지지 선언…"충청의 대표선수로 키워야"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7.21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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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이 당 대표 후보인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이 당 대표 후보인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이 당 대표 후보인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다. 민주당이 수도권정당이 아닌 전국정당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라도 강 의원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어 의원은 특히 “강 의원을 충청의 대표선수로 키워야 한다”며 지역의 새로운 리더십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어 의원은 20일 페이스북에 ‘충청 출신 강 의원을 지지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당 대표 후보 8명 중 비수도권 출신은 충남 아산의 강 의원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어 의원은 “언젠가부터 민주당은 수도권정당이 되었다. 보다 많은 유권자와 지지자가 있는 서울‧인천‧경기의 현안은 똑같은 국민이 살고 있는 지방 현안보다 우선시되었다”며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지역 불균형 문제가 민주당 안에서 재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뉴스를 보는 것과 실제 듣고 경험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 모든 후보가 지역균형발전을 이야기하지만 충남 아산에서 8년의 도전 끝에 국회의원이 되고 재선을 한 강 의원에 더 믿음이 가는 이유”라며 “‘17개 시‧도와 하나의 민주당을 만들겠다’는 강훈식의 목소리에 더 신뢰가 간다”고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 의원은 “앞으로 10년 동안 쓸 튼튼한 기둥을 충청에서 마련해야 한다. 역대 선거마다 충청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충청의 지지 없이 대권을 거머쥔 역사는 없다”며 “이런 저런 사건들로 지금 충청은 각자도생(各自圖生)이다. 충남‧충북‧대전‧세종을 하나로 뭉칠 리더십이 실종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계속해서 어 의원은 “40대의 개혁적이고 비전 있는 강훈식을 충청의 대표선수로 키워야 한다”며 “대한민국 중원에 자리 잡은 충청과 같이, 민주당의 중심에서 강훈식이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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