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제주 컨퍼런스 성황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제주 컨퍼런스 성황
지난 20~22일 제주대학교서 ‘2022 Asian Conference on Crisisonomy’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7.24 20: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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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열린 ‘2022 Asian Conference on Crisisonomy(아시아위기관리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진=충북대/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대학교 국가위기관리연구소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제주에서 ‘팬데믹 이후의 기후위기와 재난 복원력’을 주제로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제주대학교에서 아시아위기관리학회와 함께 ‘2022 Asian Conference on Crisisonomy(아시아위기관리학술대회, 이하 ACC)’을 공동 개최했다.

아시아위기관리학술대회는 아시아 지역의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위기관리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매년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팬데믹 이후의 기후위기와 재난 복원력’을 주제로 아시아 지역 및 미국의 학자들이 지식 교류 및 논의의 장으로 개최됐으며 한국·중국·미국·일본·파키스탄·네팔·몽골·태국·뉴질랜드 등 재난 관련 학계 전문가 약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위기관리연구소를 비롯해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태국 방콕 아시아 재난대비센터(ADPC), 국가위기관리학회, 위기관리 이론과 실천, 인천대 인천학연구원, 아주대 사회과학연구소, 파키스탄 PMAS 라왈핀디 농업대학, 숭실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국재해구호협회, 아동권리보장원, 이재민사랑본부 재난관리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했다.

후원 기관으로는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세이프투데이 등이 참여했다. 

국가위기관리연구소는 개회식 전날인 지난 20일에 진행된 프리컨퍼런스에서 아동권리보장원과 함께 ‘아동과 재난’을 주제로 특별 세션을 구성했으며, 재난 복원력 확보 방안의 관점에서 재난관리자원의 활용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21일, 진행된 공식 개막 행사에서 기조연설로 ▲Lessons from the Texas Grid(제니퍼 홈즈 학장, 달라스 텍사스주립대학) ▲Impact of the Hyper-Local Real-time Heatwave Monitoring System on Pubic Healt and Agriculture(오재호 대표, 나노웨더) ▲How to Improve the Disaster Resilience in the Climate Crisis(이재은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 ▲Regional Disparity in Educational Impact of COVID-19 in Korea(김도형 교수, 달라스 텍사스주립대학) ▲Decision Support System for Early Flood Warning System(무함마드 아잠, PMAS 라왈핀디 농업대학)이 진행했다.

또한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지속가능발전 공동포럼)을 주제로 특별세션도 열렸다.

이재은 교수(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는 “지난 2019년에 인류와 지역사회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의 많은 학자와 전문가들의 노력으로 제주도에서 아시아위기관리학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쉽게도 2020년부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비대면으로 ACC를 개최하게 됐다”며 “3년이 지난 올해 2022년에 팬데믹 이후의 기후 위기와 재난 복원력이라는 주제로 다시 만나게 돼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ACC는 한국 등 아시아 15개국 300명 이상의 재난, 재해, 안전, 위기관리, 방재, 소방 분야 학자들이 참여해 지난 2020년 12월부터 창립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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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당선이 2022-07-24 21:46:07
국가위기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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