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5일 “방역에 대한 불안을 확산하는 언론 보도에는 관련 실국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행사임을 강조하고 홍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원장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탄력적으로 머드박람회를 운영해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 열흘 동안 대규모 행사를 매끄럽게 운영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만 언론에 보도된 문제점은 빠르게 보완하고 개선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이번 박람회를 선례로 더욱 내실있는 행사를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1일 정부가 반도체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5년간 340조 원의 기업투자를 견인하겠다는 종합전략을 발표한 사실을 언급한 뒤 “전략에는 충남이 제안한 5000억 원 규모의 차량용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이 포함됐다. 이 사업을 충남에 유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했다.
이어 “충남의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다음 달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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