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5일 “충남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 조직이 16년 전과 똑같다. 이건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실국원장회의 중 윤동현 청년공동체지원국장이 27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협의회 임시총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언급하자 이같이 문제를 제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협력단체라 인식을 바꿀 순 없겠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그럼에도 16년이 지났음에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똑같은 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하는데 사람은 바뀌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에 윤 국장은 “지사 말씀에 공감한다. 협의회와 논의를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윤 국장은 ‘청년 아동실태 분석을 통한 대응방안 마련’,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범도민지원협의회 구성 준비’ 등을 김 지사에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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