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가 아산시에 ‘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25일 오전 진행된 실국원장회의 자료를 보면 도는 아산 배방읍 장재리 일원에 국·도비 포함 총 432억 원을 투입해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센터 건립은 민선8기 도지사직 인수위가 100일 중점과제에 선정한 사업이기도 하다.
도는 미래 차량용 반도체 산업 생태계 강화 없이는 해외 종속적 산업으로 지속될 수 있어 자립화와 활성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충남을 자율주행 등 미래차 산업 중심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센터를 건립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용 반도체 기능 안전‧신뢰성 산업혁신기반 구축과 자율 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실증사업 등 5건의 사업을 센터 건립과 함께 연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다음 달까지 건립 타당성 용역을 발주하고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이어 2026년 1월 개관을 복표로 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센터가 건립되면 충남은 자율주행 대비 차량용 반도체산업을 선도하고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100일 중점과제 실현을 위해 밀도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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