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바다가 없는 충북에서도 한여름 밤 해변에서 별빛음악회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충북해양교육원 제주분원은 26일 오후 7시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해변무대에서 충북의 학생, 제주시교육청 학생, 곽지리 주민 등 200여명이 관람하는 ‘2022 곽지 청춘 별빛음악회’를 개최한다.
‘2022 곽지 청춘 별빛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 주민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주 청년 뮤지션과 함께 하는 행사이다.
2014년부터 열린 곽지 청춘 별빛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다시 열리는 음악 행사로 ▲가요, 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로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하는 아티스트 ‘제제’ ▲어쿠스틱 팝 듀오 ‘무드트리’ ▲인티팝, 서프록, 시티팝을 하는 4인조 밴드 ‘스웰시티’ ▲제주의 색을 살린 감귤과 익살스럽고 귀여움을 살린 서리단을 합성시켜 만든 ‘감귤서리단’의 공연으로 이뤄진다.
이의연 해양교육원장은 “충북해양교육원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전해준 제주도민과 곽지리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다. 향후에도 음악을 통해 지역과 같이 호흡하고 상생하는 해양교육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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