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청주대학교 사범대학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찾아가는 교육봉사활동인 ‘제1회 청용스쿨’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청주대에 따르면 제1회 청용스쿨은 청주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교사(국어교육과 10명, 수학교육과 6명)를 선발, 교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기존의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방식의 수업을 접할 수 있도록 실제 학업을 비롯해 교양 및 자기 계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제1회 청용스쿨은 용담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3주 동안, 국어, 수학 등 교과목을 비롯해, 음악, 체육, CA 활동(창의 체험학습 및 동아리 활동) 등으로 운영된다.
국어는 논술 및 속독, 창의적 글짓기, 독서 및 감상문 쓰기, 수학은 초·중등 수학, 논리 및 사고력 증진, 수학퍼즐, 미술은 미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그리기와 색칠 수업, 체육은 기초체력 증진, 축구, 배드민턴, CA활동은 운동회, 창의적 만들기, 영화감상 등이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 2015년 ‘열린학교’란 명칭으로 교육봉사를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의 학교’, 2019년에는 ‘두볼스쿨’로 명칭을 변경해 대학에서 진행했다. 이어 2020~2021학년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청용스쿨’로 새롭게 사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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