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가 청각장애인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본회의 수어 통역을 본격 도입한다.
군의회는 지난 26일 의장실에서 이선균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어통역센터와 수어통역·방송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정례회·임시회 본회의 시 수어 통역사가 현장에서 동시통역에 나선다.
군의회 누리집을 통해 제공하는 본회의 실시간 중계에도 표출한다.
이번 협약으로 청각장애인들의 의정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군의회는 기대하고 있다.
이선균 의장은 “의회의 기능 중 소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수어를 통해 청각장애인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과 소통이 한층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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