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군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농산어촌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이날 군청 상황실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 도모를 위한 ‘추풍령면 주거플랫폼’ 시행협약을 맺었다.
이에 군은 총 8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추풍령면 추풍령리 75번지 일원에 총 20호(다자녀형 12호, 일반형 8호)의 임대주택과 복합문화센터 1동을 지을 계획이다.
임대주택은 올해 11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내년 5월 준공과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토지매입 지원, 제 부담금 전액감면 또는 부담, 주택단지 밖 기반 시설 설치·공급, 인허가 등 행정지원 등을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매입약정 관련 업무, 입주자 모집,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에 힘쓴다.
정영철 군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입구 유입 및 지역 활성화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새로의 활력과 긍정의 에너지가 지역사회 전체로 퍼질 수 있도록 하고, 지역발전을 앞당길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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