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충남 태안군 주요 해수욕장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군에 따르면 30일 오후 6시 30분 근흥면 연포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해변가요제’가 열리는데, 결선과 시상식에 이어 불꽃놀이가 펼쳐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7시 남면 몽산포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는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진행된다.
31일 오전 10시 소원면 파도리해수욕장에서는 조수 간만의 차를 이용한 전통 어로방식 ‘독살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원북면 학암포해수욕장에서 ‘제2회 한여름 밤의 꿈’ 음악회가 펼쳐진다.
계속해서 8월 5일과 6일 오후 6시 안면읍 삼봉해수욕장에서 ‘2022 삼봉 버스커’ 공연이 열리며, 8월 6일 오후 7시에는 원북면 신두리해수욕장에서 마술과 노래자랑, 팝페라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신두리 해변음악회 &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이밖에 8월 6일 이원면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는 갯벌 및 독살체험과 노래자랑이, 8월 6일부터 7일까지 안면읍 백사장해수욕장에서는 ‘백사장 써머 페스티벌 힐링캠프’가 진행된다. 8월 14일 소원면 어은돌해수욕장을 방문하면 바지락 캐기와 방파제 낚시, 물총 이벤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피서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이 태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 해수욕장마다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를 위해 군 차원의 대책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