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이 민선8기 김돈곤 군수의 공약 실천방안 구체화에 시동을 걸었다.
공약사항 실천계획 1차 보고회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 군수가 주재하고 이종필 부군수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된 공약사항은 5개 분야 71개 사업이다.
▲인구 5만 자족도시 조성(지역경제 분야) 25건 ▲농업인이 행복한 지역조성(농업 분야) 17건 ▲최고 수준의 건강 모델 구축(보건․복지 분야) 12건 ▲관광객 500만 명 시대 개막(문화․관광 분야) 12건 ▲주민 중심 지역공동체 활성화(자치․지역 분야) 5건 등이다.
이 중 65개 사업은 임기 내 완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군의 설명.
6.1 지방선거에서 제시된 타 후보 공약 중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항 29건도 적극 검토해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날 검토보고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수립, 다음 달 중 정책자문위원에 검토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어 9월 중간 보고회와 11월 최종 보고회를 거쳐 12월 중 민선8기 공약 실천 로드맵을 확정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면 공약은 그 꽃이 맺는 열매”라면서 “군민의 희망을 반영한 소중한 약속인 만큼 체계적인 실천계획을 통해 100% 달성하도록 역량을 집중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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