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최선경 홍성군의원이 집행부를 향해 관내 독거노인에 대한 지원과 관심을 강조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28일 오후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가정행복과 업무보고에서 홍동면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이 고독사에 대해 실험을 한 사실을 소개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이 어르신은 실험을 위해 외출도 하지 않고 휴대전화도 꺼 놓은 채 지냈다고 한다.
그 결과 이웃집 신고로 17일 만에 경찰이 집으로 찾아왔다는 것.
최 의원은 이 같은 사실을 전한 뒤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더라도 독거노인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어르신이 말씀하셨다”며 “집행부는 조금 더 세심하게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과 관리에 신경을 써달라”고 주문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독거노인 맞춤형 돌봄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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